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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 속에서 힘차게 퍼져나가는 인천 체육의 힘

진정서

작성자 서선희
작성일 18-11-18 23:11 | 483 | 7

본문

진 정 서

 

저는 () 생활체조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하였었고 현재는 체육종목 통합 후 인천광역시 체조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서선희입니다.

 

저희 체조협회 생활체조 분과에서는 금년 1110일 부평구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23회 인천 광역시장기 에어로빅스 체조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회장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본 에어로빅스 체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하려고 대회 하루 전 다목적 체육관에서 대회 준비단 20여명이 체육관 일정 종료 후인 22시부터 행사 준비 설치물을 2330분까지 행사 진행에 필요한 시설 설치를 하였습니다.

 

대회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부 경기가 끝나고 오후 1시에 시장님 및 내외 귀빈을 모시고 개회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개회식 10분전에 최종 점검을 위하여 체육관으로 올라가 보니 원래 배치되어 있던 의전을 위한 의자와 심판석 및 통제라인 등이 바닥과 행사장 옆으로 옮겨지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왜 좌석들을 옮기냐고 확인하여보니 시청 체육담당자가 시장님은 무대 위에서 하는 행사는 권위적으로 느끼고 계시고 시민과 가까이 하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의전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본 대회를 주최하는 집행부와 사전에 한마디 논의도 없이 시청 직원의 단독 결정으로 인한 지시에 행사배치가 변경되고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 시 직원에게 이 행사는 시장님을 위한 행사가 아니고 저희 동호인 행사입니다. 누구 마음대로 행사 배치를 변경합니까? 이렇게 하면 대회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항의를 한 후 원위치 시키도록 하였으나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식전 시범도 늦어지고 시장 표창식을 무대 중앙에서 해야 하지만 좌석이 잘못 배치되어진 관계로 시장님이 무대를 가로질러 끝으로 가서 표창을 하시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개회식 후 2부 대회를 진행하는데 400여명의 동호인 좌석이 원래의 배치보다 앞으로 당겨져 있어 심판석이 위치를 잡지 못하여 부득이 동호인들 좌석과 섞여 심사를 볼 수밖에 없는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 생활 체조 종목은 20명 이상이 경연하는 단체 경기로 대형 변화 등 조화로움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경연장 규격이 있는데 (10Mx10M) 경연장 앞까지 동호인이 접근하게 되어 출전 선수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대회를 치루며 시행착오를 겪어 완성시킨 대회진행 및 감독을 하면서 일개 시청 직원의 지시로 인하여 대회를 망치게 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더구나 시장님이 시민과 가까이 하고 싶다는 이유로 인하여 체육행사가 이렇게 차질을 빚게 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모든 대회는 각 종목 단체에서 식순을 포함한 대회 진행을 단체의 집행부에서 주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018 시장기 대회 운영 지침에 관한 불합리성입니다. 귀 회에서 보내온 대회 운영지침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1) 표창장 수여시 인천시장 표창은 개회식에서 실시하고 타기관 및 자체 표창장 수여는 폐회식에서 실시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시장은 개회식에서 하고 타 표창장은 폐회식에서 수여한다면 폐회식까지 기다리는 기관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한다면 결국 타 기관 표창은 대회 관계자가 대리하여 전달하는 결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2) 내빈 소개시 행사 주관 단체 임원은 되도록 소개하지 않으며 부득이 소개시는 일괄 소개하라는 지침이 있는데 그간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애쓴 군·구협회장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대회시 대회사와 격려사로 국한하고 축사도 못하게 하는 대회는 없습니다.

 

이러한 운영지침은 본 체조대회에만 국한 되는 일이 아닌 다른 종목의 대회에도 적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과 가까이 하고 싶다는 시장님의 의중과는 동떨어지는 지침이 아닌지요? 각 종목의 대회는 시에서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 동호인들의 축제임을 명심하시고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체육회는 시에서 지침을 받을 때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조정, 협의하여 산하단체에 전달 후 대회의 원만한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체조협회 생활체조분과에서는 금번 사태 발생에 관하여 인천광역시 군·구체조협회 회장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결의하여 요구합니다.

 

- 다 음 -

 

1) 운영지침의 불합리성에 대한 논의를 시와 협의하여 조정하여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2) 금번 사태의 내용을 파악하시고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신 후 결과를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8.  11. 18.

  

인천광역시 군·구체조협회 회장단 대표 체조협회 부회장 서선희

 

댓글목록 7

신숙희님의 댓글

신숙희
지지합니다

김금순님의 댓글

김금순
응원합니다~~

김해식님의 댓글

김해식
응원합니다!

박은주님의 댓글

박은주
지지합니다.

김경미님의 댓글

김경미
행사에 참여했던 일원으로 이런일이 있었는지 잘모르고 왜이렇게 어수선한걸까? 했던이유를 알게됐습니다. 대표이신 부회장님 대회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시체육회분들께
문제점들하나하나 들여다봐주셔서 잘 해결될수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임명숙님의 댓글

임명숙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한 삶을 위하여
체조 및  많은 종목들이 대회를 통해
더 나은 삶의 질에 활력을 드린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는 관계자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시민들이
즐겁게 신나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치뤄줘야 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보람을 또한 느껴야한다고 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좋은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협조와 개선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인천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배은흐;님의 댓글

배은흐;
.개회식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 전 날 부터 체조 임원들은 열심히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민들과의 진정한 소통과 친밀감을 갖는 방법은 이런식은 아닌 듯 합니다.
인천 박남춘 시장님의 의도는 아닐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열악한 조건속에서 멋진 대회를 치뤘던 우리 생활체육 체조협회로서는 황당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바로 잡아 주십시요.